진천 송기섭 군수, 농업 경쟁력 키워 잘 사는 진천군 농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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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송기섭 군수, 농업 경쟁력 키워 잘 사는 진천군 농업 만들 것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9.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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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충북 도내 최초 진천군 농업인 대상으로 생활경영안정자금을 농가당 20만원씩 긴급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 최초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농 복합형 농업 혁신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의 농정방향을 도농 복합형 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이 비수도권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진천군에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송기섭 군수는 발 빠르게 완성도 높은 도농 복합형 농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4년 연속 고용률 1위를 차지하고,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군 단위 종합 성적 1위 수상 등 각종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송기섭 군수는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더 나은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농가 가구당 GRDP 5269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충북도 내에서는 1위, 전국 군 단위에서는 7위를 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진천군은 전체면적의 22.9% 정도가 농지로 농업은 진천군 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면서 미래의 성장산업입니다. 2025년까지 농가당 지역 내 총생산을 7천만 원까지 끌어올려 제조업 등과의 격차를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
진천군은 농업 분야 본예산을 지난해 514억원에서 24.1% 증액한 638억원을 편성하여 농가소득 안정망을 구축하고, 지역 특화사업 및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 발굴할 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농정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 최초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유입이 많지만, 진천군 역시 농촌은 빠르게 초고령화되고 젊은 세대 농업 유입도 줄어 들고 있다.
“진천군은 가파른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인구 9만을 돌파하며 미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농업 인구는 점차로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농은 14% 증가하는 등 진천군도 고령화가 더욱 심화 되고 있습니다.”
송 군수는 이에 따라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충북 최초 관내 전 읍면에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이앙, 밭갈이 작업 등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농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도내 최초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생활경영안정자금을 농가당 20만원씩 긴급 지원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습니다.”
진천군은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고도화된 농경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농가뿐 아니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팜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 군수는 무엇보다 지난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아쿠아포닉스) 양식어업 육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일반재배보다 20~30% 향상됐습니다. 또한 오·폐수를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활용하는 등 순환 농법으로 친환경 작물 재배가 가능합니다 전천군은 앞으로 끊임없이 미래농업 기술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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