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하반기 수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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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반기 수출전망
  • 월간원예
  • 승인 2013.09.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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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5년간 2배 수출 성장세 보여
토마토 1400만 달러 수출 전망

딸기 5년간 2배 수출 성장세 보여
토마토 1400만 달러 수출 전망


딸기의 수출량이 매년 크게 늘면서 수출 효자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가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이 딸기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존 수출 제1시장인 홍콩과 싱가포르·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신규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딸기의 경우 제1시장인 홍콩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12월~4월 티비광고를 통한 판촉활동으로 홍콩 싱가포르의 주 수출국을 중심으로 5년간 2배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국산딸기가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2230만 달러로 그동안 우리와 1, 2위를 다투던 미국산 딸기를 크게 앞질렀다. 수출가격 안정화 및 제 2수출시장의 성장세로 13년 수출은 최근 성장세를 유지하여 10~15%증가율을 유지하며 13년 2800만 달러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채소류 수출의 대표적인 품목은 김치, 파프리카, 채소종자, 딸기 토마토 등으로 올 엔화 하락으로 김치와 파프리카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채소종자는 21.7% 증가했고 딸기는 32.1%, 토마토는 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의 경우는 배, 유자, 단감, 사과, 감귤 등이 주요 수출품목으로 생산량 급감으로 배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올 상반기 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3.6% 나 감소했고 과일의 수출품목 중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감귤로 전년 동기대비 103.9% 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 신선과일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다. 보관상태가 양호한 것은 기본이고 같은 품목의 경우 당도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산 신선과일은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제품이다. 한 번 한국산 신선과일을 맛본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찾는다. 화훼류는 장미, 백합, 국화 등 이른바 3대 절화중심으로 올 엔화 하락으로 일본 수출의존도가 높은 화훼수출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 장미는 전년 동기대비 36.3% 감소했고 백합은 20.5%, 국화는 32.7%씩 각각 감소했다.

딸 기

2012년 태풍영향으로 생산지연에 따라 12년 11월~12월 수출될 물량이 13년 1월~3월로 이월되어 수출됐으며 홍콩 경기침체로 인해 바이어의 매출 확대 전략상 물량 공급 용이한 한국 딸기를 선호했기 때문에 큰 폭의 수출증가가 가능했다. 태국은 대량수출업체인 경남무역의 2월 판촉행사 이후 소비가 꾸준히 증가했고 그 외 지역 전년대비 단가가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제1시장인 홍콩의 지속 수출확대 위해 12월부터 4월까지 TV광고를 실시해 홍콩과 싱가포르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5년간 2배가량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가격 안정화 및 제 2수출시장의 성장세로 13년 수출은 최근 성장세를 유지하여 10~15%증가율을 유지하며 올해는 2800만 달러의 수출이 전망된다.

취재/이미경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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