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들이 많이 찾아요”
상태바
“당뇨 환자들이 많이 찾아요”
  • 월간원예
  • 승인 2013.09.04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조고추 재배하는 노춘례 대표


27년째 시설하우스 농업에 몸담아온 노춘례 대표. 8월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서 당조고추 5kg 박스당 40,000~45,000원을 받았다. 노 대표는 “아침에 농장에 들어서면 당조고추 자라는 모습도 예쁘고 과도 깨끗하게 잘 크는 모습이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당조고추를 먹는 소비자의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당조고추 없어서 못 판다
방울토마토, 수박, 열무, 고추 등 시설채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노춘례 대표. 올해도 노 대표의 수박재배법을 듣기 위해 일본 농업인들이 농업연수를 올 정도로 수박박사이다. 당조고추재배와의 인연은 3년 전 또 다른 소득작목을 찾던 중 주변 농약사에서 당조고추를 추천 받았다.
“고민했죠. 씨앗 값도 비싸고 모종값도 일반 고추모보다 훨씬 비쌉니다. 하지만 그 동안 시설채소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조고추 재배에 모험을 걸었습니다. 첫 농사가 아주 좋았습니다.”
노춘례 대표는 서울가락시장과 광주원예농협 공판장 등으로 출하했다. 경매사와 소비자의 인식 부족으로 생각만큼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농사짓는 즐거움이 싹텄다. 
노 대표는 “태풍으로 하우스 비닐이 벗겨져 농사를 망치기도 했지만, 현재는 당조고추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가격이 좋다”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