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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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8.0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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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는 복분자로 명성을 얻기까지 많은 연구와 개발을 거듭하면서 학구열이 무척 높은 기술센터로 유명하다. 또한 복분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상담소를 설치하여 자체적으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창의 메론, 오디, 단호박 등 지역 특산물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고창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지역 농업의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고창군은 약6만2000명으로 총 가구 수는 2만6000세대입니다. 그 중에 농업인구는 3만3199명으로 고창군 인구수의 53.6%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산업은 농수축산업이 7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1차 산업은 69.6%, 2차 산업은 6.1%, 3차 산업은 24%입니다.
주요 농산물은 쌀은 1만4600ha로 조수입은 1314억원 가량 되며 복분자는 1380ha로 조수입 128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생과 430억원, 술, 음료 등 가공품은 8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주요 재배 품목은 고추, 수박, 무, 배추 등 입니다.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많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한 지도사업 몇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 저희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지도사업으로는 농업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고민하여 해결하는 상담소를 14개소 운영한 것입니다. 형식적인 상담소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때그때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호응도도 높아 앞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더욱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9개소를 신축 완료하고, 내년도에는 5개소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읍면별 특화시범사업은 15가지 작목을 추진하고, 일례로 성내면의 스테비아 수박, 공음면의 메론, 신림면의 미나리, 부안면의 오디, 심원면의 복분자 등입니다. 그리고 복분자는 원조라는 자부심으로 이미 시장에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 1998년 복분자시험장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분자시험장을 통해서 재배기술DF 비롯하여 가공 상품화 및 품질의 획기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고창군 지역농업 CEO양성을 위한 고창농촌개발대학을 운영하고, 동아리 및 스터디를 결성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취재/ 나성신 기자 wonye@hortitimes.com

............................................................<<< 2007년 12월호 참조

키워드 : 고창군 농산물 명품화, 고창농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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