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산업을 선도하는 순천육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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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산업을 선도하는 순천육묘센터
  • 월간원예
  • 승인 2008.01.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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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육묘센터(대표 정민기)는 기술과 시설, 시스템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에 올라있다. 순천육묘센터는 효율적인 설비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상의 묘를 생산하고 있다. 정민기 대표는 육묘에 대해 “한 해 농사의 시작이니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순히 묘를 파는 문제가 아니라 농업인의 입장에서 묘를 키워 농가소득 증진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육묘센터 창립 10년째를 맞으며 한 단계 도약하고 있는 순천육묘센터를 찾았다.

순천육묘센터의 규모는 3000여평, 많은 채소류를 육묘하고 있으며 화훼류와 양채류뿐만 아니라 사전에 선택 주문을 통해 농업인은 원하는 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오이, 수박, 참외, 토마토, 가지, 고추, 애호박 등 접목묘와 고추, 배추, 상추, 오이, 수박, 참외, 토마토, 가지, 애호박, 메론 등 일반묘, 그리고 파세리, 셀러리, 양상추, 피망, 두비볼, 브로콜리 등 순천육묘센터는 앞선 설비와 기술력으로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묘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민기 대표는 신뢰 경영, 책임 경영이라는 마인드가 빛을 발해 순천육묘센터는 몇 안 되는 기업형 육묘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한 번 순천육묘센터를 찾는 고객은 단골이 되고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안 되는 육묘장은 이유가 있다
“제가 처음 육묘 사업을 시작할 당시 저는 잘 되는 육묘장뿐만 아니라 잘 안 되는 육묘장, 망한 육묘장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살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들은 실패한 것인가? 문제가 무엇인가?”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기술력 부족이겠지만 소프트웨어로 본다면 농업인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육묘장은 묘만 팔고 마는 사업이 아닌 것이다. 내가 판매한 묘가 농업인 1년 농사를 가름하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정 대표는 “저도 초기에는 기술적 어려움에 부딪쳤다. 묘라는 것이 단순히 물만 주면 되는 줄 알았지만 아주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것을 알았다. 하나 하나 배우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기술과 경영마인드
순천육묘센터는 수량 증대에 역점을 둔 튼튼하고 건실한 오이 접목묘와 실생묘를 공급한다. 수박과 참외는 재배 작형에 맞는 이상적 관리로 확실한 건전묘를 육성했다. 그리고 각 정식 시기에 맞는 최고 품질의 고추, 피망, 파프리카를 육성하며 토마토, 배추, 가지 등 어떤 품종이라도 농업인이 원하는 육묘를 하고 있다.
“기술력이 받쳐 주며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기본이 생기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적은 주문이 들어와도 고객인 농업인의 입장에서 육묘를 했습니다. 고객과 약속한 품질과 납기일은 절대로 어기지 않습니다. 부족하거나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지체하지 않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정 대표는 현재 3000여평 순천육묘센터 시설에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자동파종시스템, 첨단컴퓨터 복합환경 제어장치, 자동 냉난방 시설, 관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더 좋은 설비가 있으면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내수 중심에서 수출까지 생각하고 있다.

취재/홍영수 팀장wonye@hortitimes.com

..........................................................................................................<<< 2007년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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