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베라 토경 재배 ‘야간 온도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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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 토경 재배 ‘야간 온도 관리’ 중요
  • 월간원예
  • 승인 2008.02.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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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에게 지난 2007년은 특히 자연 환경이 좋지 않은 해로 기억될 듯 하다. 봄부터 일기가 불순하더니 여름 무렵에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를 비롯해 과수, 채소 농업인들이 애를 태워야 했다. 과수를 비롯한 농산물은 당도가 떨어지고 크기와 색이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기도 했다. 지난해 거베라 작황도 좋지 않았다. 비가 많이 오고 일장조건이 좋지 않아 품질 저하는 물론 생산량도 예년과 같지 않았다고.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수요는 변하지 않아 거베라 농가 입장에서 보면 ‘미소’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그러나 또 이 상황을 뒤집어 보면 올해부터 거베라 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 농가 입장에서는 마냥 좋은 일도 아닐 듯 하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거베라를 키우고 있는 이종해 씨는 지역에서 인정 받고 있는 젊은 영농인이다. 후계농업인 출신으로 4년째 거베라 농사를 짓고 있다. 이종해씨의 평가가 특히 더 좋은 이유는 처음부터 화훼농업을 염두해 두고 출발했으며 젊은 나이만큼 활발하게 연구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차 화훼농업을 이끌 젊은 인재이기에 이씨 입장에서 보면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이씨 말대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할 뿐이다.

취재/홍영수 팀장 wonye@hortitimes.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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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굴파리, 담배가루이드, 변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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