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 전문 포승원예영농조합
상태바
육묘 전문 포승원예영농조합
  • 월간원예
  • 승인 2008.03.0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묘 전문 기업인 ‘포승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계익, 이하 포승영농조합)’은 몇 가지 특징이 돋보인다. 먼저 종자·육묘·농자재 전문 기업인 한국프러그연구소(충남 천안 소재)와 아산쎌탑육묘(충남 아산 소재) 등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에게 ‘One-Stop(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체적인 고급 브랜드인 ‘KP 수박·오이·호박’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토마토와 수박 묘를 일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이계익 대표는 “농가에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이 우리 육묘장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자 주문 육묘


포승영농조합은 한국프러그연구소와 아산쎌탑육묘 등과 함께 ‘육묘 전문 생명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각 법인체마다 종자 및 육묘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농민들에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포승영농조합의 이계익 대표도 지난 1985년부터 육묘 사업을 할 만큼 이 방면에서는 전문가다. 특히 포승영농조합은 ‘생산자 주문 육묘’, ‘맞춤 묘 공급’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묘는 생명체이므로 지역의 토질과 환경, 재배법에 따라 다양한 생육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포승영농조합은 연구소에서 소비자가 주문하는 어떤 품종이라도 고객의 요구에 맞도록 최상의 육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승영농조합 약 5613㎡(1700평), 한국프러그연구소 6604㎡(2000평), 아산쎌탑육묘 6604㎡(2000평) 등지의 시설에는 농가에 공급할 맞춤형 묘가 효율적으로 육묘되고 있다.
특히 포승영농조합은 오이, 토마토, 수박, 배추, 고추, 수도작 등에서 고품질 묘를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육묘장이 증가하고 있기에 우리 포승영농조합은 최고 품질의 묘, 저 스스로 100% 완성된 묘를 농가에 공급하려고 한다”며 “지역마다, 농가마다 요구 사항에 달라도 이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중 가동 시스템 구축


포승영농조합의 육묘 시스템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가동율을 높이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도 육묘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육묘를 쉬면 안 된다. 고품질 육묘를 위해서는 1년내내 풀타임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할 만큼 쉼 없이 육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만을 기반으로 하는 육묘장의 한계를 넘고 있다. 물론 난방비, 인건비 등은 부담이 되고 있지만 매출 신장과 영업 이익 증대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우리 포승영농조합의 고객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에 계십니다. 육묘장이 쉬지 않는다는 것은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자체 묘 브랜드도 만들고 생산·재배·유통까지 해야 육묘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취재/홍영수 팀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2월호 참조

키워드 : 연중 가동 시스템, KP 시리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