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호접란 재배하는 한준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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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호접란 재배하는 한준수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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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에 취하고 사랑에 따라 좋은 작품이 나온다. 바로 그 주인공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호접란 재배를 하고 있는 한준수 씨다.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심, 성실함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호접란을 생산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상품 출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엽농사에서 호접란 재배


5년째 호접란 농장을 경영하는 한준수 씨는 수국, 관음죽, 벤자민, 포인세티아 등의 작목 재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때도 성실함으로 좋은 분화식물을 생산했고, 그 농심은 변함없이 호접란 재배에서도 내재되어 있었다. 값진 농심을 가진 농업인들을 만날 때면 반가움이 솟구친다.
한씨가 운영하는 호접란 농장은 전체 2975㎡ 규모다. 그중에서 묘종은 1487㎡, 개화주 1487㎡으로 나눠 관리한다.
묘종온실과 상품화 온실을 들러보는 동안 재배되고 있는 호접란에서 깨끗하고 신선함이 느껴졌다.

품종 선택이 중요


“품종은 소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농가 입장에서 또다른 품종을 선택한다는 것은 언제나 모험이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화원이나, 시장, 황금호접회원들과 의견을 나누죠. 특히 주맹호 황금호접회장님의 도움이 크죠. 늘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좀 더 좋은 품종을 선택하고, 더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 때론 찡한 감동을 줍니다.”
한준수 씨는 만천홍, 대륜핑크계, 대륜엘로우, 미니종 등 4품종은 주품종 재배였다. 다품종 재배는 관리의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농장 경영에 맞게 품종을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묘종과 상품화 온실 관리


묘종온실은 입식해서 13개월 정도 관리한다. 아직까지 병충해 발생은 없어 묘종온실 관리의 어려움은 없었다. 그동안 실생묘 위주였는데 최근 조직배양묘를 늘려 나가고 있다. 2년전부터 입식한 조직배양묘는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묘 입식은 7만~8만개 정도한다. 이때 야간 온도는 23~25℃이며, 용토는 수태를 사용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2월호 참조

키워드 : 상품화 온실 관리, 호접란 개화와 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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