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심비디움 재배하는 송범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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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심비디움 재배하는 송범현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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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심비디움을 만들어가는 빛나는 별 송범현 씨. 농업 농촌에 대해 더 이상 길은 없다고 돌아서는 사람들 속에 별빛으로 아름다움 땀방울을 보여주고 있었다.
17년째 심비농사를 짓고 있는 송씨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가평 지역에 심비디움 단지화를 만든 주인공이다. 송씨는 서울대 농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 하는 등 연구하는 농업인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품종 선택은


초창기 영광, 마릴린몬로 등 991㎡ 규로 시작한 심비디움 농사는 현재 5950㎡ 규모다. 피아니스트, 애플티, 스잔느, 후꾸무스메 등 10여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송씨는 화색이 좋고 특성이 좋은 품종을 선택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년 10월부터 11월 경 입식하고, 상품은 11월 초부터 1월까지 집중 출하한다.
“좋은 심비디움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관리가 중요하겠지만 수질검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농장의 경우는 봄, 여름, 늦가을 등 일년에 3회 정도 농장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송범현 씨는 “수질검사를 통해 정확한 처방을 내려 고품질 심비디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화 리드(싹)수 조절 중요


심비디움은 리드가 어느 일정한 크기로 자란 다음 겨드랑눈이 꽃눈으로 되기 때문에 개화조절을 위해서는 먼저 구경의 발생 시기를 조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원예연구소에 따르면 리드의 발생 시기를 맞추기 위해서 원하는 시기 이전에 발생한 리드를 제거해야 한다. 다음의 리드가 발생하기까지는 환경에 따라 약 5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새싹 제거는 목표로 하는 구경이 생기기 약 2개월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새싹을 제거할 때 주의할 점은 리드로 발달하는 겨드랑 눈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미그루에 있는 새싹 제거는 두 개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다. 리드는 겨드랑 눈이 생장한 것이고 게다가 어미구경(벌브)의 생장개시기에 그 원기가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생육이 좋은 구경으로 키우려면 어미그루의 비배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2월호 참조

키워드 : 개화 리드(싹)수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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