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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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어떻게 할까
  • 월간원예
  • 승인 2014.03.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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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단계부터 철저한 사전조사가 성공요인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유입된 귀농·귀촌인구는 3만2424가구로 전년대비 1.2배 증가한 수치였다. 주목할 점은 한 해 귀농·귀촌하는 가구수가 2001년 880호에서 2010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2013년까지 36배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추구 경향 확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55년부터 1963년의 9년 동안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현재 본격적인 은퇴시기에 진입해 귀농·귀촌을 주도하고 있다.
귀농·귀촌 가구수 증가 통계와 관련해 농촌에서 반길만한 소식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농촌유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온 귀농·귀촌인들이 생산·가공·체험 등을 연계시켜 6차산업화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례도 많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으로 농촌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투자확대와 인력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국가에서도,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사회적 트렌드인 귀농·귀촌에 대해 알아보고 귀농결정의 주의사항과 성공사례를 알아보기로 한다.

귀농의지와 충분한 자본은 필수
귀농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쉽지 않다.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귀농을 결심한 사람들의 귀농 첫 단계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전문적인 귀농설계를 해주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설치했다. 이제 막 귀농에 관심을 갖고 준비사항을 물어보는 도시민과 스스로 많은 조사를 거치고 정부지원이나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점검을 요청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다녀간다.
이곳의 주임무는 귀농 첫 단계인 관심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상담자 역할이다.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부 지원이나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현황 등을 설명해 준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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