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농업개방화에 대응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영농 CEO 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특화작목 위주로 농업인 품목연구회를 육성해 나가고, 농기계임대사업으로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면서 소득을 창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김형배 소장은 “농업인에 대한 영농기술 교육과 조직 육성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농촌자원을 발굴 소득화하여 농촌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소장은 “한용택 군수님은 옥천농산물 명품화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적극적인 농산물 판매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30여 농산물과 가공품이 입점한 인터넷쇼핑몰 옥천장터를 개시하여 소득향상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 영농교육으로 바쁜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쟁력 있는 옥천농업을 만들어 가는 소장님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해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요.

우리군의 주 품목별 특화작목 위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여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농기계 임대은행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농가영농비 절감과 현장중심의 농업기계순회 수리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고의 품질 브랜드인 탑라이스 단지를 65㏊조성하여 옥천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올 시범 및 지원사업은 영농폐기물 수거용기지원 70개소,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1개소, 친환경농약보관함 20개소, 과실수확후 종합관리기술투입 10개소, 소득작목 간이비가림설치 4개소, 축사자동목걸이시설 3개소, 버섯재배사 환경개선 1개소, 농업인건강관리실 유지관리비지원 2개소, 인삼친환경병해충관리 1개소, 영농4-H 시범영농지원 2개소, 농가형 와인 제조시범 등 3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소장님께서는 취임 후 한층 더 발전된 옥천농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중심이 되는 지도방향은 무엇인지요?

앞서 설명했듯이 농업개방화에 대응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영농 CEO 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특화작목 위주로 농업인 품목연구회를 육성해 나아겠습니다.
글로벌 전문농업인 양성을 중심으로 식량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고급화 실현, 소득작목 안정생산 및 농가경쟁력 제고,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공원의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옥천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옥천의 대표 작물은 무엇이며, 명품화를 위한 지원사업은 무엇인지요?

먼저 옥천대표 작물은 포도인데 명품화를 위해 매년 우량대목을 3,000주 이상 농가에 보급하고, 포도대학(4기)과 포도연구회 등 선도농가 220호를 중점 육성하고 있습니다. 대립계 우량 품종을 10%이상 보급했고, 포도축제를 개최하여 옥천 시설포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품질 브랜드 탑라이스(65ha. 1억원)단지 육성을 위한 홍보와 도시소비자 초청행사·축제시 홍보관 설치·회원확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2월호 참조

키워드 : 옥천쌀, 농업인 대학, 옥천 농산물 명품화, 옥천 시설포도홍보, 인터넷쇼핑몰 '옥천장터', 품목별 컨설팅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