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꼬투리가 많이 달리는 국내 최고 수량의 ‘건백’ 참깨를 개발했다.
‘건백’은 3년간 전국 7개소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성 시험결과, 수량성은 평균 119㎏/10a으로 표준품종인 ‘양백’보다 15% 증수하였으며, 현재 개발된 참깨 품종 중 수량성이 가장 높다.
‘건백’의 생육특성을 보면, 키가 149㎝로 크고 꼬투리가 많이 달리며 분지수가 적다. 또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역병에 강하며 쓰러짐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건백’은 종피색이 밝은 백색이고 기름함량이 50.2%로 높으며 조미용 및 착유용으로 적합하다. 항암, 항산화 효과로 알려진 세사민 성분이 4.0㎎/g으로 높아 건강기능성 식품소재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이번에 개발한 ‘건백’ 참깨는 올해 종자를 증식한 후 2015년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 김성업 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저작권자 © 월간원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