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가 부드럽고 기름함량이 많은 종실들깨 신품종 ‘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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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가 부드럽고 기름함량이 많은 종실들깨 신품종 ‘들샘’
  • 월간원예
  • 승인 2014.05.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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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종자가 부드럽고 기름함량이 많은 종실용 ‘들샘’ 들깨를 개발했다.
‘들샘’은 들깨 종자를 주로 이용하는 품종으로, 성숙기가 10월 8일로 기존 품종과 비슷한 시기에 수확할 수 있다. 6월 중·하순경 파종하였을 경우, 키가 134 cm 정도이고, 꽃의 종실 맺힘은 77개로 많았다.
1,000립의 무게는 3.4g으로 ‘새엽실(5.2g)’ 대비 가벼우나, 종자는 껍질이 연하고 진한 갈색으로, 들기름 수율이 높고 가공하기에 적합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종실의 수량성은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142kg/10a으로 ‘새엽실’ 대비 5% 증수했다.
‘들샘’은 종실의 지방함유율은 42.7% 정도이며, 기름을 착유하면 착유수율이 39.4%로 높고, 단백질 함량은 24.8%정도이다. ‘들샘’의 지방산 중에는 항암, 치매예방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 비율은 61%이며, 미백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올린은 133㎍/g으로 ‘새엽실(7㎍/g)’ 대비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들샘’ 들깨는 올해 종자를 증식한 후 2015년부터 주산단지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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