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복숭아산학연협력단, 복숭아산업의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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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복숭아산학연협력단, 복숭아산업의 희망을 쏘다!
  • 월간원예
  • 승인 2014.05.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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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브랜드화’로 승부

햇사레 노하우, 충북 전역으로 확대
‘고품질’ ‘브랜드화’로 승부

“개방화 가속에 의한 열대과일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 햇사레 복숭아의 성공 요인을 충청북도 전역에 확산시켜 고품질 복숭아의 규모화로 세계 속에 국가대표 과일로 발전하는 것이 충북복숭아산학연협력단의 목표입니다.”  

충북 복숭아산학연협력단 사업의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햇사레 성공을 통한 복숭아산업 농가소득 증대다. 복숭아 축제를 지역간 교차지원하고 협력단 사업범위를 광역화해 충북통합브랜드 창출을 위한 중기계획에 초점을 맞춰 충북복숭아 산업을 크게 도약시키는 일이다.
복숭아산학연협력단 사업은 햇사레의 생산성은 물론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충북 복숭아산업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충북 복숭아산학연협력단을 이끌고 있는 김길하 단장(충북대 교수)는 “이상기후에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대한 충북 농업인의 열의를 보면 충청북도 복숭아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자신하고 있다.
충북 복숭아산학연협력단은 왕성한 연구와 컨설팅,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 등에 성공함으로써 업계의 주목받으며 복숭아 농가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충북 복숭아산학연협력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여다 봤다.

준비된 협력단,  진단부터 꼼꼼히
충청북도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2010년 현재 3826ha로 생산농가 수 3,214호, 생산액 1362억원에 달하는 충북의 전략 품목이다. 또 전국 생산량의 24%를 차지함으로써 생산량 2위를 점하고 있다. 주산지는 충주시와 음성군, 영동군 등으로 이들 3개 시군이 전체의 7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 복숭아산업은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생산 환경이나 기술, 농가경영과 소득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뛰어오르지 않으면 조만간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상황인식 때문이다.
복숭아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지역 여론, 다수확 위주의 생산으로 품질이 낮고 상품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전문가의 진단, 국내육성 품종 개발과 보급이 시급하다는 농가의 요구가 맞물려 충북의 ‘복숭아 업그레이드 작전’이 시작됐다. 특히 음성의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만큼 ‘햇사레 성공요인 확산을 통한 충북 복숭아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하자는 게 협력단 운영의 최종 목표로 정해졌다.
충북 복숭아산업 업그레이드 작전에는 도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품질분과, 안정생산분과, 친화경분과, 유통경영분과, 가공저장분과 등 5개 분과와 26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앞장섰다. 특히 김길하 교수를 필두로 한 충북대의 관심과 활동은 중앙정부의 또 다른 지원까지 이끌어냈다. 여기에 각 지역 복숭아연구회와 선도농가들이 동참했다.
충북 복숭아산학연협력단은 복숭아산업에 ‘고품질, 고부가가치, 유통고도화’ 등을 접목해갔다. 먼저 충북 복숭아의 생산증가와 유통다변화 방안을 고민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취재/이미경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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