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관광농원 경영인 김홍복씨
상태바
대추 관광농원 경영인 김홍복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4.01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의 문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소설 ‘피터팬’을 보면 꿈과 행복의 상징으로 ‘네버랜드’가 나온다. 이곳 보은에도 네버랜드같은 최고의 대추관광농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 부부가 있다. 속리산면 삼가2리에 위치한 ‘보은삼가 대추농원’의 김홍복(47세)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올해로 대추농사를 7년째 짓고 있는 베테랑이다. 원래 고추나 감자를 생산하던 김씨는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대추 생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다행히 당시 보은군의 도움 속에 대추나무묘목 150여 그루를 지원받아 상대적으로 초두사업자본에 대한 부담 없이 사업에 착수했고 어느덧 하우스 6600㎡와 1만3200㎡의 농원을 경영하는 당당한 경영인이 됐다. 김씨의 대추는 이미 보은군 군수의 인증을 받은 1등급 제품으로 보은군 특유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연의 선물로 받았다. 거기다 해발 320고지의 높은 산맥 한 자락에 위치해 좌측으로는 천왕봉 우측으로는 구봉산을 끼고 있어 대추의 성장조건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천연암반수를 관수로 쓸 수 있고 일교차가 커 대추의 당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실제로 보은삼가 대추농원의 ‘황토대추’는 39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취재/최진성 기자wonye@hortitimes.com

.....................................................................................<<< 2008년 3월호 참조

키워드 : 비가림시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