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손또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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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손또만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4.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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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미나리는 일반 논미나리와 달리 물을 전혀 대지 않고 맨땅에서 재배한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이파리는 적고 줄기가 질긴 논미나리와 달리 이파리수가 많고 질기지 않아 생으로 먹기에 좋다. 그윽하고 담백한 향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밭미나리 농가를 찾아봤다.

국내 밭미나리 재배 원조


경남 의령군 가례면의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회장 손또만)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밭미나리를 재배한 밭미나리 원조다. 작목회 회장 손또만씨는 처음에 논농사를 짓다가 의령군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94년부터 본격적으로 미나리 농사를 시작했다.
손씨는 “밭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잎은, 굳이 요리하지 않고 생식으로 먹어도 좋다. 그래서 소비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항산화제를 첨가한 기능성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업에 앞장


밭미나리는 수확이 끝난 밭에다 생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딱 한번 물을 댄 뒤 수확하는 30일간 전혀 물을 주지 않고 키운다. 그래서 한 번의 물을 사용하더라도 지하 100m 암반수의 깨끗한 물을 공급해 준다고 한다. 최상의 물을 공급해주는 것 외에 손씨는 하우스 온도와 환경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취재/우신영 기자 wonye@hortitimes.com

......................................................................................<<< 2008년 3월호 참조

키워드 : 친환경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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