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재배하는 남기복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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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재배하는 남기복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4.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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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가슴속은 온통 설렘으로 밀려든다. 봄이 오는 계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진짜 진짜 좋아해♬ 너를 너를 좋아해~’ 그 흔한 유행가요를 들으면서 당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 당진딸기연구회 남기복 회장을 만났다.
농심의 정성스러움은 하우스 안이 향기로워 맘도 몸도 활개쳤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딸기를 생산하여 곡진하게 상품 포장하는 모습에서 감동은 마음속까지 스며들었다.

딸기 전문재배 26년째


그 당시 165㎡ 규모였던 하우스는 이제 3305㎡다. 품종은 장희, 육보, 설향 등 품종은 다양화됐고, 100% 직판한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딸기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남씨는 딸기 농사의 기본은 소비자 중심의 딸기재배로 26년 동안 한길만 걸어왔다. 남기복 씨만의 고품질 딸기 재배 노하우를 축적하여 재배하지만 매년 소비자 입맛에 맞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긴장의 연속이라고 한다. 아울러 토양재배를 하기 때문에 좋은 토양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자만의 딸기 농사가 아니라 주변 농업인들과 함께 소득을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씨에게서 묻어나오는 향기는 성실과 맑은 농심이었다.

국내 육성 품종 ‘설향’ 재배


수확하는 딸기를 권하기에 맛을 보았는데 정말 달콤했다. 바로 설향 품종이라고 말했다. 남씨는 설향 품종 1, 2화방에서 생산하는 딸기는 전량 직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당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찾지 않는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3월호 참조

키워드 : 설향, 당도, 청정딸기, 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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