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에 알맞은 다수성벼 ‘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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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에 알맞은 다수성벼 ‘대보’
  • 월간원예
  • 승인 2014.06.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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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밥쌀용 최고품질 13개 품종 대부분은 중만생으로 재배안전성을 높이고 수입쌀에 대응한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생종 품종의 개발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병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증가된 중생종 벼 품종 ‘대보’를 개발하여 보급하게 되었다. 
‘대보’는 10a당 쌀 수량이 593㎏으로 다수성이다. 쌀 모양은 짧고 둥글고, 밥맛이 뛰어나고 벼 키가 63cm로 작아서 쓰러짐에 강하다. 도열병을 비롯하여 줄무늬잎마름병과 여름철 강우와 태풍시 많이 발생하는 흰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이 품종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지역은 중부 및 영남평야지, 남부중산간지, 동남부해안지 1·2모작지이다. 재배시 주의할 점은 적절한 수확시기를 놓치면 싸라기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 쌀 품질과 밥맛이 떨어지므로 수확적기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보’는 2015년부터 보급종으로 농가에 보급 될 예정이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을 하면 분양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 농업연구사  박노봉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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