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황색 양파 ‘스위트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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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황색 양파 ‘스위트그린’
  • 월간원예
  • 승인 2014.06.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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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주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색 양파와 자색, 백색 양파 등과 구피색이 다른 연황색 양파 ‘스위트그린’(sweet green)’ 품종을 개발하였다. 밝은 노란색의 표피색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품종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색깔의 양파이다.
보통 양파의 당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10 °Brix 내외이지만 스위트그린의 당도는 12°Brix 이상으로 맛이 달다.
스위트그린은 매운맛이 적으며 인편이 얇은 편이며 아삭한 특성을 갖고 있다. 샐러드나 생식용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매운맛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트그린의 당 성분 분석결과 Fructose, glucose, sucrose 등이 일반양파에 비해 매우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총 당함량이 70 g/L 이상으로 총 당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자색양파의 53g/L보다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어서 가공용으로도 유망하다.
 양파는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과 자양강장, 항균,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공식품 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생식하는데 특유의 매운맛이 강하여 거부감을 주고 있는데 새로 개발된 스위트그린은 매운 맛이 적고 단맛이 강하여  생식하기에 적당하여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이을태 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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