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재배하는 제승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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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재배하는 제승호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5.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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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비타민 A와 C, 철분, 칼슘이 풍부한 반면 열량은 낮아서 미용, 다이어트 등 기능성 식품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모양과 빛깔이 아름다우며 맛이 독특하고 수분이 많아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채소다.

경남 고성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제승호씨. 제씨는 98년까지 방울토마토를 재배했었다. 96년에는 새농민 수상자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그였지만, IMF의 한파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고 99년에 작목을 전환하여 지금까지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다. 물론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전문지식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가고파작목반’을 통해 꾸준히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고 그 결과 자체 생산기술력도 많이 향상되었다.
제승호씨는 4950㎡ 규모의 유리온실에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쿠프라, 클라리티, 글로리 3종류의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다. 쿠프라는 사이즈가 다른 품종에 비해 작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작으며 키가 커서 관리하는데 어려움 있다. 반면 시장성이 좋고, 바이러스에 강해 전체 면적의 약 66%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파프리카 재배의 노하우는 성실함’이라고 말하는 그는 지난해 3.3㎡당 90kg까지 수확해 약 70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30% 늘어난 1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약 30톤을 수확했습니다. 4~7월까지 날씨와 여러 조건이 갖춰진다면 100톤도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취재/우신영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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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고온관리, 차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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