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개혁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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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개혁 대토론회
  • 월간원예
  • 승인 2014.09.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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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매인제 10년간 성과 인정받아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의견 나와

시장도매인제 10년간 성과 인정받아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의견 나와

월간원예와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가 주관한 농산물 유통개혁 대토론회가 ‘시장도매인제 10년, 성과와 활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학교수 및 농산물유통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개최됐다.
유성엽, 윤명희, 황주홍, 김재윤, 김춘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강서시장에 시장도매인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그간 경과를 살펴보고 국내 농산물유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자로 유성엽(새정치민주연합/농해수위) 국회의원, 윤명희(새누리당/농해수위) 국회의원, 황주홍(새정치민주연합/농해수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유성엽 국회의원은 “시장도매인 도입 10년 성공적인 성과를 치하한다”며 “향후 입법 활동을 통해 시장도매인에 적합하고 필요한 제도정비에 노력할 것이며 불필요한 규제완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명희 국회의원은 “시장도매인은 2004년 개장초에서 현재 전체적으로 200%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규모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도매인 거래가 가지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래제도의 정착으로 여긴다”며“시장도매인제도는 기존 제도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보완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장도매인에 적합한 제도적 보완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도매인제도는 본래 10년 전이 아니라 오랜 연륜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전통 속에 살아있는 것으로 그것이 10년 전 강서시장에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그 결과 좋은 발전과 성과를 이뤘고 시장도매인제가 발전적인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정비 등 입법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건국대학교 국제통상문화학부 김윤두 교수가 ‘시장도매인제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김완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이재욱 국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승용 박사,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김성훈 교수,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이구복 회장, 고창수박연구회 신건승 회장 등이 참석해 시장도매인제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취재·정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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