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나물용 신품종 팥 ‘연두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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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나물용 신품종 팥 ‘연두채’
  • 월간원예
  • 승인 2014.09.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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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이러스병 강하고 수량성 높아

콩바이러스병 강하고 수량성 높아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과식을 방지하는 데 좋아 건강, 다이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효능외에도 팥은 콜레스텔롤이나 중성지질을 저하시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해 주며, 이뇨작용도 돕기 때문에 체질과 나이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현재 팥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그 쓰임새도 팥죽, 팥앙금은 물론, 최근에는 천염염색 소재, 아토피 치료제, 미백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용도가 다양화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팥 소비 증진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기능성 팥을 연구 중이며, 이번에 개발된 ‘연두채’는 싹나물 제조가 가능한 녹색종피의 소립종이다. 연두채는 발아율이 높고, 종자의 크기가 균일하여 싹나물용으로 가공적성이  우수하고 기능성물질이 고함유된 품종으로 쓰러짐에도 강하다. 개화기는 빠르지만 성숙기간이 길어 종자가 알차고 협당립수가 많다.  수량은 212kg/10a로 표준품종(충주팥) 대비 11% 증수했다.
  5∼7일 정도 싹나물로 재배하면 상배축이 7∼10cm 정도로 상품가치가 높고, 연두채 재배가능지역은 강원도 산간고랭지를 제외한 전국 팥 재배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싹나물용으로 개발된 연두채는 팥의 신수요 창출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두채 주요 일반 및 기능성분
● 5일 정도 재배시 수율 약 500%, 단백질과 칼륨 등 미네랄 함량 증가
●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인 총 폴리페놀 함량 37%, 항산화활성 2.3배 높음(녹두 대비)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잡곡과 농업연구사 송석보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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