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병해충-흰가루병 & 풋마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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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병해충-흰가루병 & 풋마름병
  • 월간원예
  • 승인 2014.09.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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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마름병(Bacterial wilt)

흰가루병(Powdery mildew)

 

병원균 및 피해증상
병원균 : Leveillula taurica
병원균은 살아있는 조직만 침해하는 순활물 기생균으로 내부기생성이다. 잎 뒷면에서부터 흰가루 같은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여 앞면에도 흰가루가 피며, 심하면 잎 앞면에 엽맥을 따라 갈색의 괴사가 일어나고 누렇게 되어 결국 떨어진다(그림 14).

발생조건 및 전염경로
노지에서는 6월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심하게 발생한다. 주로 건조한 시기에 분생포자가 바람에 많이 날려 발생이 심해진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사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관리 방법
시설재배의 경우 일교차를 줄이고 통풍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재배환경을 개선하면 흰가루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난황유나 난황유 혼합제(난황유+유황, 난황유+구리 등)를 발생 초기부터 5~10일 간격으로 처리하면 흰가루병을 방제할 수 있다. 고추 흰가루병에 등록된 미생물 제재(바이봉, 에코제트, 테라스)를 초기에 살포한다.
병든 잎이나 잔재물은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어야 한다. 토양양분이 부족하여 세력이 약해지면 대 발생하므로 토양양분관리를 재배 후기까지 잘 해야 한다.  난황유혼합제 제조 및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살포량 1말, 20리터 기준).

 

풋마름병(Bacterial wilt)

 

병원균 및 피해증상
병원균 : Ralstonia solanacearum
초기에는 식물체의 지상부(잎과 줄기)가 낮에 시들었다가 아침, 저녁으로는 회복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급속히 전체적으로 시들어 고사한다. 병든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도관부는 갈변되어있으며, 이런 경우 줄기나 뿌리를 물에 담그면 백색의 세균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림 15).

발생조건 및 전염경로
고온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노지에서는 7월부터 8월에 걸쳐 기온이 30℃이상의 고온이 계속되고 침수되거나 물빠짐이 나쁘면 급격이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잎, 줄기, 뿌리에서 월동하며, 토양에서 2~3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작물체로의 침입은 주로 뿌리의 상처를 통해 일어나며 관개수를 따라 이동 전염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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