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농원 운영하는 이재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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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 운영하는 이재봉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5.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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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율현동에서 관광농원을 운영하는 이재봉 씨는 1만 9834㎡ 규모에 오이맛고추, 딸기, 상추,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천 지역에서 관광농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이재봉 씨의 소비자를 생각하는 농심 때문이다.
“이천은 물이 좋고 사람이 너무 좋습니다. 이천의 관광농원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하는 농업인들과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소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관광농원


“관광농원의 매력은 깨끗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농장에서 먹어보고,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찾아와 반갑게 인사할 때 먹는 즐거움과 판매하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감동을 느낍니다. 농업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농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자긍심을 갖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관광농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5년째 관광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봉 씨는 “내가 농사를 짓고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 기쁘다. 때론 하루에 500명이 몰려 올 때도 있지만 누군가를 위해 곡진하게 작물을 심고 수확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이맛고추는 꾸준한 인기


오이맛고추는 3월 14일 정식했고, 5월 말 쯤 수확하여 직판과 가락시장으로 100g당 1000원으로 판매됐다. 오이맛고추는 5~8월까지 수확을 끝내면 딸기는 9월 초에 정식, 11월 말부터 다음해 5월 말까지 수확한다.
이씨는 “한 겨울의 육묘 관리는 전열을 깔아 야간 20℃로 관리하고, 3차 가식의 용토는 흙60%+상토40% 비율일 때 뿌리 활착율이 높다. 상토 100%에서 재배할 경우 노화가 되어 뿌리를 절단하여 식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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