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전분 및 식이섬유 고함유 기능성 벼 ‘도담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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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전분 및 식이섬유 고함유 기능성 벼 ‘도담쌀’
  • 월간원예
  • 승인 2014.10.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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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건강 기능성·가공용 벼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의 단순용도 품종과 달리 기능성과 가공성을 동시에 집적시킨 다이어트용 기능성 벼 ‘도담쌀’을 개발했다.
최근 웰빙트랜드 확산에 따라 편의식품 소재인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한 건강기능성을 가진 가공용 벼 품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가공용 벼 품종은 떡용(찰벼), 양조용(설갱), 및 쌀국수용(고아미벼) 등이 육성 보급되고 있으나, 일부 가공성을 복합화한 유색미를 제외하면 기능성이 강화된 가공용 품종의 보급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현실적인 소비자 식품소비 트렌드에 부합되는 기능성을 가진 가공용 품종개발과 함께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성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도담쌀’은 쌀가루를 만들기 좋은 둥근 모양의 전분구조를 갖고 있으며, 일반쌀의 10배 정도인 13.6%의 저항전분과 일반쌀의 2배인 5.3%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아밀로스 함량은 일반쌀의 2배인 42.8%로 기능성과 함께 제과용 등에 적합한 가공성을 결합시킨 기능성 강화 가공전용 품종이다. ‘도담쌀’의 출수기는 8월 10일경으로 중생종이며, 수량성은 529㎏/10a 로 기존의 기능성품종들에 비해 수량성은 크게 개량하였으나 병해충에는 감수성으로 농가 재배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가공용 품종들은 쌀 가공분야에서 다양하게 검토 되어야할 원료곡으로서, 건강기능성과 가공성이 뛰어난 소재개발을 통해 쌀관세화 등 세계 쌀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벼 품종개발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신소재개발과 조준현 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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