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재배하는 권형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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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재배하는 권형일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6.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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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화색의 장미, 밤에도 볼 수 있는 야광 장미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예송농원 권형일 씨. 그는 젊은 농업인으로서 끈질긴 집념과 아이디어로 기능성 장미를 개발했다.



“어! 이게 장미 맞아요? 세상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권형일 씨가 개발한 다양한 화색의 장미와 야광 장미를 처음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신기해한다. 기존의 장미 화색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개성 강한 레인보우 장미, 은은한 빛깔의 파스텔 장미, 야광 장미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흰색 품종인 데니스를 빨간, 파랑, 그린까지 모든 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장미를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자부심을 느낍니다.”
13년째 장미를 재배하고 있지만 장미의 품종을 선택하는 일은 언제나 고민거리였다. 실제로 화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미 화색의 유행 또한 계속 바꿔 품종을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는 색다른 장미!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독자적인 장미가 없을까 생각하면서 오래전부터 기능성 장미를 재배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그래서 개발이 것이 기능성 장미다. 그는 1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능성 장미를 가공,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성공은 남다른 창의력뿐 아니라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양한 화색의 장미, 고객을 유혹하다


권형일 씨는 13,200㎡ 규모의 하우스에 엔조이, 엔커리지, 비키, 더블하트, 데니스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아무리 특별한 화색을 가졌다고 해도 최고의 품질이 아니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그는 고품질의 장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액으로 장미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갖춰져야 하지만 그 중 비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권형일 씨는 6년째 (주)한비21의 폴리피드를 사용하고 있다. 타 회사에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1년 1회 원수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마음 놓고 장미를 재배를 할 수 있다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취재/우신영 기자wonye@hortitimes.com

..................................................................................<<< 2008년 5월호 참조

키워드 : 비키, 더블하트, 데니스 품종, 야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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