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재배하는 임영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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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재배하는 임영순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6.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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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반가운 사람이 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부여싱싱딸기작목회는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순정한 농심을 가졌다. 그래서 만나면 만날수록 반가운 농업인들이다. 소리없이 부여싱싱딸기 명품화를 만들어 나가는 임영순 씨도 그 주인공이다. 임씨는 총무를 맡고 있으면서 건실한 작목회의 조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향 품종 그리고 친환경농업 실천


임영순 씨는 설향과 육보 품종을 1만 578㎡ 규모로 재배한다. 내년에는 100% 설향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은 수량도 많고 가격이 좋은 시기인 12월부터 출하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1,322㎡ 규모의 자가 육묘장에서 친환경 묘를 관리하여 정식한다. 특히 육묘장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딸기 육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육묘는 3월 중순쯤 입식하여 9월 초까지 관리하다 정식한다. 자가 육묘를 하다보니 묘의 특성을 살려 재배할 수 있어 좋고, 베드시설육묘장이다보니 친환경 육묘장으로 병해충 발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임씨는 “설향 품종은 정식 후 탄저병같은 증세로 육보 품종 보다 죽기 쉽지만 수량과 소득이 좋다”고 말했다. 그래서 설향 품종은 토양관리부터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했다. 태양소독은 1년에 1회, 정식 전 수확 후 6월~8월 쯤에 실시한다. 딸기 재배 23년째인 임영순 씨는 홍산지역에서 여홍 품종을 처음 재배했던 농가로 설향 품종이 후기에는 무르다는 것은 농가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4월 중순에 수확하는 설향의 경도를 보여줬다. 임영순 씨가 생산하는 설향 품종은 친환경재배로 당도와 경도가 아주 좋았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5월호 참조

키워드 : 싱싱딸기작목회, 설향 품종, 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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