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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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수목원
  • 월간원예
  • 승인 2008.06.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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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뿌연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들꽃과 나무들을 옮겨다 이곳에 심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조성된 비영리 수목원이다. 1974년부터 조경용 수목과 잔디를 재배해 고속도로 건설 구간에 공급해 왔고 지금은 식물의 증식, 보급, 연구의 장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엄기석 대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8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지역적 핸디캡이 있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고 인기의 비결을 꼽았다.

나무와 꽃의 정원, 수목원 둘러보기


전체 339,380㎡에는 일반 수목원, 암석원, 약초원, 습지원, 유리 온실 등 총 7개의 테마로 구성 되어 있다. 산간지를 개간해 만든 보통 수목원과 달리 원래 편평한 노지에 조성된 이곳은 코스별로 완만한 관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각종 식물에는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있는 팻말이 있어 스스로 식물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예약할 경우 원내 코디네이터에게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취재/우신영 기자wonye@hortitimes.com

..................................................................................<<< 2008년 5월호 참조

키워드 : 나무와 꽃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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