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_ 아산원예농협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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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_ 아산원예농협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2.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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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는 안정적 소득보장,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

농가에는 안정적 소득보장,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

 

신개념 유통문화 ‘로컬푸드 직매장’
아산원예농협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3년 9월 10일 개장한 이래 최근까지 꾸준히 고객몰이에 성공하면서 아산 지역상권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해당 지역의 중소농과 고령농 그리고 귀농을 시행한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을 해당 지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신개념 유통문화다. 농협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50개소를 개설했고 아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국에서 6번째로 개장돼 로컬푸드 직매장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아산원예농협 하나로 마트 매장에 숍인숍의 형태를 갖추고 아산시청과 연계해 조직화된 농가교육,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구비해 아산 지역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아산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농민들이 아산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아산 지역 소비자들만 대상으로 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유통비용이 절감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산물의 지역순환형 소비를 내세움으로써 판매자인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아산시의 경우 352농가가 아산시가 주최하는 로컬푸드 관련 교육에 참여했고 167명의 농민이 동참, 219 품목을 출하해 판매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여타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하나로 마트 매장 내에 나무로 제작된 별도의 판매대를 설치해 여타 판매대와 차별화되는 인테리어를 이용, 로컬푸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산시 농산물을 아산시 시민들에게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 평균 판매액 930만원, 월 평균 판매액이 2억 9000여만으로 집계됐다.
출하약정 농민 수도 2013년 개장 초기와 비교했을 때 약 100명이 증가했고 출하품목 수 역시 개장 초기보다 60~70품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품목의 경우 농산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축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그리고 기타 제품들이 뒤를 잇고 있다.
평상시에는 상추와 대파 등 다양한 채소들이 주된 품목이 최근 동절기를 맞아 사과와 수박, 딸기, 고구마를 비롯해 각종 건채류 등이 매출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특징은 아산 지역 제품들을 아산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재고율이 1~2%대라는 것이다. 특히 판매대 아래에 여분의 상품을 넣을 수 있는 서랍장이 구비되어 있어 해당 제품이 모자랄 경우 신속하게 농산물을 판매대에 올림으로써 지속적인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창수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팀장은 “로컬푸드는 아산시가 자체적으로 검증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출하하며 특히 기존 제품들의 가격보다 약 20~30%가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견학인원만 2000명에 달하고 있고 앞으로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해당시의 농산물을 해당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와 신뢰도 면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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