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생산농가 고소득 올리는 新고추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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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생산농가 고소득 올리는 新고추품종
  • 월간원예
  • 승인 2015.0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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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재배해야

내병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재배해야

 

악천후로 고추 생산량과 수익성 저조
국내 고추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은 고추시세가 대폭 하락하면서 고추재배농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에 접어들어 고추시세가 약간 회복되는 듯 보였으나 이는 전년도의 시세하락으로 인해 전체 고추재배농가의 생산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상기온 등 악천후로 인해 고추 농가의 생산량이 2013년 대비 30% 정도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또한 저조해 고추 재배를 줄이는 농가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농가는 고추를 포기하고 다른 품종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고추는 여전히 한국인이 애용하는 농산물로 여타 농산물에 비해 생산농가의 수가 전체 농가의 40%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추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간이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될 경우 생산 농가들은 갈수록 재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파종 및 육묘기(2월~4월)에 접어들었을 때 저온과 이상 고온 현상이 반복되고 일조량이 부족하며 수확기에 발생되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이 클 경우 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질병이 발생하고 해충 또한 상당수 출몰하게 된다.
고추품종업체들은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고추 재배의 생산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시로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강하고 내병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고추 농가들의 수익성을 되살리고자 고추농가가 있는 해당지역의 기업들이 고추 재고품을 구매하는 등 고추 농가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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