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품종 육성에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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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품종 육성에 보람
  • 월간원예
  • 승인 2015.03.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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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육종팀 이영순 팀장

기획특집/돈되는 국산 장미를 찾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육종팀 이영순 팀장

 

]생산비는 절감,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국산 품종
“우리 품종에  대한 농가 인식이 부족하여 보조사업 지원으로 품종을 식재하기도 했습니다. 이젠 외국 품종처럼 농가들이 선택하여 자부담으로 식재합니다. 농가 스스로 국산 품종을 선택하여 고품질의 장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산 장미의 위상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높이고 농가 소득 창출에도 선도 역할을 해 온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육종팀 이영순 팀장. 17년째 오직 장미 신품종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아 농가들에게 소득 창출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게 했다. 이 팀장의 열정은 지금까지 50품종을 개발했고, 신품종은 국내 종묘업체를 통해 통상실시하여 농가 보급했다. 192만주를 보급하여 국내 육성 품종 보급률을 30%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한 주인공임에 틀림없다. 특히 국내 보급 품종은 고온적응성이 우수하여 여름에도 꽃이 크고 화색 발현이 좋다.  이영순 팀장은 “상등품 수확량이 많은 다수성 품종, 내충성(응애)에 강한 품종을 육성하는 데 육종목표를 두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농가와 소비자 반응이 좋은 품종이 바로 ‘핑크하트’, ‘피치밸리’, ‘레드크라운’, ‘스위트스킨’, ‘옐로우아이’ 등이다. ‘핑크하트’는 파스텔톤 분홍색으로 꽃이 크다. 꽃잎이 두껍고 둥글어 꽃잎 상처가 적으며 꽃수명이 오래간다. 줄기에 가시가 적고 개화가 진행되면서 화색이 진해지며 다른 종류의 꽃과 소재류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플로리스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동계 최저온도 16±2℃에서 생육이 우수한 저온생육형 품종이다. 현재까지 5만주가 농가에 보급되어 양재동화훼공판장에서 경매마다 300~500속 정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꽃가격도 중상위 수준으로 시장성이 좋다.
취재 /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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