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품종으로 소비자 마음 연다
상태바
좋은 품종으로 소비자 마음 연다
  • 월간원예
  • 승인 2015.03.30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미 신품종 보급의 선구자 김동목 대표

기획특집/돈되는 국산 장미를 찾다2

장미 신품종 보급의 선구자 김동목 대표

 

꽃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장미는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기념식과 함께 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빨간 색깔부터 파스텔톤의 화려한 화색을 자랑하는 장미는 오늘도 도심의 화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장미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화훼농가도 소비자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주는 매개체 역할에 충실하지만 그들이 곱고 아름다운 화형, 화색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튼튼한 모종을 키워내는 육묘장이 든든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
특히 초기 국내시장이 형성될 때부터 우리나라에 단단히 자리잡고 있는 수입품종들 사이를 비집고 국산품종이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들 육묘장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원주에서 튼튼한 장미 모종을 기르며 시장에서 앞으로 유행할 품종의 시험재배까지 병행하고 있는 ‘카이노스 육묘장’ 김동목 대표는 좋은 품종만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묘목생산과 시험재배까지 동시에
김동목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카이노스 육묘장’은 육묘를 위한 3300m² 남짓한 공간에서 농가들이 주문한 품종을 삽목하여 재배, 연 50만 본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김동목 대표는 “삽목 후 훌륭한 모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습도 관리가 중요한데 습도를 90% 이상 유지시켜줘야 모종이 튼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으며 성장이 진행됨에 따라 습도를 천천히 낮춰줘야 한다”고 말했다.
육묘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3600m²의 시험재배장에서는 유명 종묘회사들이 수입하는 해외 유망신품종과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이 개발한 신품종을 재배하며 내병성과 수확량, 화색, 화형 등을 시험받는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