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현재 재배되고 있는 글라디올러스 품종은 외국 품종이 많고 국산품종은 25%(’12) 정도이며 재배품종의 절반 이상이 흰색 품종이다. 이 중에서 ‘화이트고데스’(외국품종) 및 ‘화이트앤쿨’(국산품종) 두 품종이 흰색 품종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보다 초세가 강하고 더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04년 교배하여 약 7년간의 특성검정을 거쳐 2012년에 육성한 품종이 ‘화이트자이언트’다.  ‘화이트자이언트’ 품종은 순백색의 초세가 강한 대형 절화용으로 초장 150cm 내외, 꽃대길이 48cm 정도, 꽃수 14개 정도이다. 꽃 넓이는 9cm 정도이고 바이러스, 구근부패병, 총채벌레, 꽃대 휨 현상 등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구근 무게는 30g 정도로 비교적 크며, 자구수는 구 하나당 약 27개 내외로 번식력도 다소 강한 편이다. 절화수명도 실내에서는 약 10일 정도로 비교적 길며 품종평가회에서도 기호도가 대단히 높게 평가됐다. 
이 품종은 2012년에 개발하여 2013년 5월 품종보호출원하였으며 2014년 품종등록 하였다.  통상실시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관 구대회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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