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재배하는 방세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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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 재배하는 방세종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7.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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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에 대한 연구만 매달렸다. 그리고 지난 2003년 식품 허가를 받아 엄나무수피엑기스 1호와 중부대학 한방한의학과와 가공기술 공동연구하여 엄나무수피골드를 개발 생산했고, 엄나무 우리쌀국수 등을 상품화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영진식품의 방세종 씨. 엄나무 식품 전문제조업체로 맛과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신념으로 엄나무 웰빙식품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엄나무와의 인연


“제가 19세때부터 위장병으로 무척 고생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친분이 있는 한의사께서 엄나무를 소개 해 줬어요. 그때부터 엄나무와 인연을 맺고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엄나무를 연구하기 시작했죠. 10년이 넘도록 엄나무에 매달렸고, 엄나무 잎과 껍질을 이용하여 식품화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엑기스류, 쌀국수, 발효차, 분말, 이색주, 찐방 등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위장병으로 고생했던 것을 엄나무 덕분에 좋아졌으니까 저도 다른 사람을 위해 엄나무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방세종 씨는 “엄나무 상품화 개발은 무궁무진하다. 함께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는 한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작목반 구성, 소득 창출에 박차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더 샀으면 좋겠다는 문의 전화가 많았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니까 농가들도 힘도 나고 보람도 느끼죠. 믿고 따라준 작목반원들이 언제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여 함께하고자 합니다.”
방세종 씨는 혼자만의 엄나무가 아니라 엄나무를 알려 소비자들은 좋은 농산물로 건강을 만들어 나가고, 생산자는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작목반을 구성했다. 지난 2004년 11명으로 출발한 작목반에서는 올 첫 수확상품인 엄나무두릅을 양재동하나로 마트로 출하하여 소득을 올렸다.

엄나무 대량 재배


방씨는 작목반원들에게 지도할 때 엄나무가 사람의 키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한다. 그것은 사람의 키 보다 클 때 작업시 사다리를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간격은 2m 간격으로 정식했다. 땅에서 50cm 정도 남겨 두고 잘라낸다. 그 다음해 다시 2개의 순을 받아서 또 수확하고 또 4개순을 받아 순을 수확하여 재배하고 있었다. 특별히 재배에 대한 어려움은 없고, 엄나무는 병해충에 강하여 올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6월호 참조

키워드 : 엄나무 대량 재배, 엄나무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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