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매출상승의 귀재 김정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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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매출상승의 귀재 김정훈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05.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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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세분화된 수치로 다알리아 하우스 제어”

“시간대별 세분화된 수치로 다알리아 하우스 제어”

 

남보다 앞서가는 화훼인 되겠다
다알리아 전문 마루농원을 운영하는 김정훈 대표는 마루가 순수한 한국어로 최고, 꼭대기, 정상을 의미하는 것처럼 화훼업계의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를 비롯한 삼형제 모두 농장을 운영할 정도로 화훼 사랑이 남다르며 특히 김 대표는 지상파 방송에 농장 소개가 됐을 만큼 이미 유명세를 치렀다.
또 유통 중인 부산 미래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작목반을 이끌면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도 서슴지 않고 나서는 뚝심있는 화훼전문가다. 
김 대표는 획기적인 첨단 장비와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남보다 앞서가는 화훼인으로 거듭나고 싶어 한다.
특히 올해는 다알리아의 상품성이 훨씬 좋아져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미래로 출하됐다.
상품이 많이 빠져 나간 상태라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는 김 대표는 이전에는 다알리아가 지금만큼 인기가 없어 화훼업 종사자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 대표는 “전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받고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연구하고 또 실패하는 과정에서 노하우를 터득했기 때문에 지금의 농장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재배기술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설명했다.

수분관리, 온도조절, 토양관리 노하우
품종은 40종 이상이며 비용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지속적으로 모종을 수입해 번식시킨다.
삽목을 하게 되면 2~3년 후 꽃의 품질이 떨어지고 변종이 생기기 쉬운 데다 바이러스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색이 예쁘고 꽃을 오래 볼 수 있도록 신경쓴다.
수분관리는 개화시기에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일단 해당 포트를 손으로 들어본 다음 느껴지는 무게감을 활용하는 중량법을 활용한다.
김 대표는 물이 가득 찼을 때와 물이 없을 때의 느낌이 손의 중량으로도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다알리아는 일반인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다알리아는 공기정화, 온도 및 습도 조절, 중량법을 통한 수분관리가 관건이며 햇빛을 최대한 많이 보여줘야 하지만 일사량이 많은 3월~4월경에는 차광막을 통해 햇빛차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 온도 편차가 없어야 도장이 안 되기 때문에 아침 해가 뜰 시기에 2~3시간 정도 하우스를 개방하고 낮에는 최대한 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습도조절은 쿨링시스템을 장착해 하루 종일 10분씩 지속적으로 물을 틀어주는 쿨링시스템을 작동시켜 일교편차가 낮아 꽃이 도장되지 않도록 하우스 내 습도조절에 만전을 기한다.
토양은 피트모스와 코코피트를 혼합해 사용한다. 피트모스가 물 흡수력이 부족한데 반해 코코피트는 친수성이 좋아 물을 방금 흡수하고 나서 살짝 말린 상태처럼 유지되기 때문에 다알리아 생육에 효과적이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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