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재배하는 이종익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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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재배하는 이종익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7.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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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낮 산골에서 내려오는 물을 만나면 반갑다. 여름날 맑은 물처럼 시원하고 고운 농심을 가진 이종익 씨. 그는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에서 4297㎡ 규모로 호접란을 재배하고 있다. 깨끗한 농장 분위기 속에 만천홍, 웨딩프로메이드 미니종, 지바오핑크 등의 호접란은 신선한 모습으로 반겨줬다. 깨끗하면서 강건한 모습의 호접란을 보면서 이종익 씨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품종의 선택


이종익 씨는 호접란 품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재배가 용이한 것을 우선 선택한다. 그리고 가격 형성이 좋은 품종이다. 병해충에 약한 품종은 좋은 가격을 받더라도 재배를 피하는 편이라도 말했다. 그것은 재배 실패율도 높고 품질 저하 상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품종 선택은 늘 어렵다. 그러나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을 염두하고 한국화훼농협 경매장과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

입식과 재배


묘 입식은 연중하지만 주로 3월~5월, 9월~ 10월 중 1만본~3만본 정도 입식한다. 플라스크묘로 들어 온 묘는 한 치 반 포트에 식재한다. 이때 용토는 100% 수태다. 3~4개월 관리 후 2치 반 포트로 식재하고 3~4개월 관리 한 후 4치 개화분에서는 7개월 관리한다. 여기서 작물 상태에 따라 저온처리에 들어간다. 온도관리는 주간 28℃, 야간 26.5℃ 정도로 관리하고, 물 관리는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호스를 이용하여 흠뻑 주는 편이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7월호 참조

키워드 : 만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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