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레드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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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레드뷰티’
  • 월간원예
  • 승인 2015.05.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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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와 은혜의 꽃인 카네이션 수요가 가장 많은 달이다. 최근 카네이션은 중국에서 절화로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어 국내 재배농가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의 품종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육성한 품종이며, 외국산 품종의 묘 가격이 한 주당 500~600원으로 카네이션 재배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는 카네이션 품종 육성을 1997년에 시작한 이래 2014년까지 27개 품종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꽃색은 적색, 진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백색 등이 있으며 새로 육성된 ‘레드뷰티(Red Beauty)’ 품종은 2009년에 'Party'를 모본으로 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시들음병이 강한 ‘산호'를 부본으로 교배해 2013년 최종적으로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통해 ‘레드뷰티’라고 명명하여 품종화 했다. ‘레드뷰티’품종은 절화용 겹꽃으로, 화경이 6.9cm로 스탠다드의 중형 품종이며 화색은 밝은 적색으로, 개화가 빠르며, 분지수가 많고, 특히 시들음병이 강한 품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육성된 카네이션 품종을 농가 및 소비자에게 선을 보여 왔으며 2013년부터는 시범재배를 통해 보급을 확대해가고 있다. ‘레드뷰티’ 품종은 상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산지 농가 시범재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검정을 모두 거친 후 내년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관 김미선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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