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에서 새로 육성한 비모란 선인장은 주로 주황색 계통으로 유럽과 미국시장을 겨냥하여 선발됐으며, 산취선인장은 기존 품종과 다른 형태(철화형)를 가지고 있어 농가소득 및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늘어나는 선박수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선박수송을 위한 대형 접목선인장 품종도 선보이고 있다.
포인세티아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의 상징화로서 유럽, 북미 등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고 최근 수출도 시작되고 있다. 원예연구소에서는 2000년부터 포인세티아 육종사업을 착수해 육성계통에 대한 첫번째 품종 평가회를 가지게 됐다. 새로 육성된 포인세티아는 생장억제제의 처리를 줄일 수 있고 생산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생력화가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색상과 분화의 품질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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