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돈 되는 ‘부자꿀참외’ - 재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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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돈 되는 ‘부자꿀참외’ - 재배현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5.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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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재미는 이 맛이라고 말하는 이명화 대표
“부자꿀참외 덕분에 수확량, 품질, 소득 기록 세웠어요”

농사 재미는 이 맛이라고 말하는 이명화 대표
“부자꿀참외 덕분에 수확량, 품질, 소득 기록 세웠어요”

 

부자꿀참외는 돈 되는 품종
한때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셨던 이명화 대표는 참외 농사에 재미가 쏠쏠하다. 50대에 귀농할 계획이었지만 IMF로 인해 30대 후반에 귀농했다. 참외 고향인 성주에서 4000㎡로 시작했고 현재는 1만 3000㎡이다.
이 대표는 부자꿀참외 품종이 출시된 초기부터 재배했다. 그 당시 농가들에게는 참외 품종 갱신의 전환기였다. 물찬 참외라고 하는 발효과가 품종별로 많이 발생하여 골머리를 앓았다. 발효과 발생이 적고 품질과 수확량이 우수한 품종이 없었기 때문에 다수확 고품질 품종 요구도가 높았다.
이명화 대표는 부자꿀참외는 재배가 용이하면서 수확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한다. 특히 돈 되는 품종이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고 미소를 보였다. 
“부자꿀참외는 품질이 우수하면서 수량이 높아요. 20% 정도 수확량이 증가했고 소득도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아주 기분 좋을 만큼 올랐어요. 그래서 처음 출시될 때부터 지금까지 부자꿀참외 품종만 재배합니다. 부자꿀참외 농사로 올해 돈 버는 것을 기록 세웠어요. 올해 4월 말까지 수확량과 소득 향상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참외 농사에 자부심을 갖을 만큼 기분이 좋습니다.” 

부자꿀참외는 눈으로 먹는다
이명화 대표는 12월 초에 정식하여 3월 10일경 첫 수확한다. 1포기에 2~3개 수확하는 연속 착과하는 것이 그의 노하우이다. 물론 여기에는 내가 참외를 먹는다는 마음으로 애정을 쏟는다.
“기존 품종은 색깔과 상품성이 떨어졌고 재배가 까다로웠죠. 부자꿀참외는 눈으로 먹는 참외가 될 수 있었습니다. 기존 타 품종보다 색깔이 짙고 향기도 좋고 당도도 높습니다. 특히 열과가 없어요. 사실 그 당시에 타 품종은 완숙시키면 꼭지가 빠지고 열과 발생률이 높았어요. 지금 부자꿀참외는 고온기에 접어들수록 오히려 색깔, 품질 등이 엄청 좋아요.”
이명화 대표는 부자꿀참외는 한마디로 “엄청 좋다”고 표현했다. 그래서 타 농가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품종이다. 다만 실질적으로 재배가 까다롭다고 해도 농가에 따라 재배가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자꿀참외 재배는 무난했고 수확량이 생각했던 만큼 잘 나왔다. 1만 3000㎡ 규모에서 10kg 7000박스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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