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 7월 상순에 수확하는 ‘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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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순 7월 상순에 수확하는 ‘미홍’
  • 월간원예
  • 승인 2015.06.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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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수확시기의 편중은 생산물 홍수출하에 의한 가격하락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품종의 재배비율을 높여 출하시기를 분산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에서는 그동안 수확 직전 강우에도 품질변화가 적은 조생종 복숭아 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05년 고품질 극조생종 복숭아 ‘미홍’을 육성해 2009년 품종보호등록을 완료, 현재 농가에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미홍’은 1995년 ‘유명’에 ‘찌요마루’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보통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수확된다. 특히 남원, 임실, 청도 등 남부 지역에서는 6월 중하순에 출하가 가능해 고소득 품종으로 유망 시 되고 있다.
‘미홍’품종의 평균 무게는 200g 정도이고 당도는 11.0°Bx 정도로 산미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이 매우 좋다. 과형은 편원형, 과육색은 유백색이며 과피는 얼룩무늬로 붉게 착색되며 외관이 수려하다. 또한 수확직전 강우 후에도 당도 변화가 적어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극조생종 품종과 비교하였을 때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한성도 비교적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극조생종 품종으로 가장 많아 194.7ha정도 재배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관 전지혜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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