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선명하고 조직 단단한 선인장 ‘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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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선명하고 조직 단단한 선인장 ‘일홍’
  • 월간원예
  • 승인 2015.06.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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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중에서 수출작목으로 성장한 접목선인장은 20년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출해왔으며, 2014년에는 453만불을 수출하여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해외수출도 전망이 좋으며 이러한 증가 수요에 대응하여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품종 개발이 요구되는데, 특히 품종비중이 50%에 육박하는 진적색 품종 개발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진적색 품종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일홍’품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개발됐다.  
‘일홍’품종은 진적색의 색상이 선명하고 조직이 단단한 ‘설홍’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조직이 무르지만 자구(자식)가 많이 생성되는 진적색의‘후홍’을 부본으로 2008년에 교배하여 나온 후대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구색의 안정성, 재배의 용이성, 자구 생성력 등을 점검하여 최종적으로 선발된 품종이다. 형태적으로 색상은 진한 적색을 띄고 있고 편원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진적색의 모구 주변으로 자구가 균형적으로 착생되어 모양에 안정감이 있다. 결각은 8∼10개 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시는 회갈색을 띄고 있다. 또한 자구는 10개월 재배 시에 18.0개가 착생되어 증식력이 우수하다.
더욱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접목선인장 주산지인 고양, 음성, 상주 3지역에서 시범재배를 했을 때, 색상 발현이나 자구 생성이 정상적으로 나타나, 지역이나 재배환경에 관계없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필만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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