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식 적응성이 우수하고 쓰러짐에 강한 기장 신품종 ‘금실찰’
상태바
만식 적응성이 우수하고 쓰러짐에 강한 기장 신품종 ‘금실찰’
  • 월간원예
  • 승인 2015.06.3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만식 적응성이 우수하면서 쓰러짐에 강한 기장 ‘금실찰’을 개발하였다.
기장은 밝은 노란색의 색감과 찰기 있는 식감 때문에 흰 밥에 넣어먹는 잡곡이다. 또한 알갱이가 작은 밀렛류의 대표 곡물중 하나로서 쌀, 보리 보다 미네랄과 비타민 B등이 풍부하고 최근 웰빙 음식문화 확산으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곡물이다.
 농업적 관점에서 기장은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아 다양한 작부체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할 목적으로 육성된 ‘금실찰’은 대비품종인 ‘황금기장’보다 재배기간이 9일 길지만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중만생종 ‘이백찰’에 비하면 5일 짧은 중생종 품종이다.
수량은 2013~2014년 지역적응시험에서 대비품종인 ‘황금기장’보다 평균 27% 수량이 증수된 다수성 품종이다. ‘금실찰’의 줄기 길이는 ‘황금기장’보다 길고 줄기가 강건하여 쓰러짐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종피색이 금색의 밝은 노란색을 띄고 있어 ‘금실찰’이라 명명하였으며, 아밀로즈 함량이 8.7%인 찰기장으로 밥에 넣어먹기 적합하다. 재배적응 지역은 강원산간지대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능하며, 종자보급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2년 후부터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고지연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