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순까지 출하하는 ‘썸머판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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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순까지 출하하는 ‘썸머판타지아’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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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소비하기 편리한 과실 크기로 여름 휴가철에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과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시기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큼 품질 좋은 품종은 드물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하여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출하될 수 있는 대과성 자두 ‘썸머판타지아(Summer Fantasia)’를 육성하였다. ‘썸머판타지아’는 1999년 솔담에 태양을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2008년 1차 선발 후 원교다-07이라는 이름으로 4년간의 특성 평가를 거쳐 2012년 최종 선발되었다. ‘썸머판타지아’는 개화 후 약 108일 후에 과일이 성숙되는데 수원에서는 8월 상순경으로 솔담과 그 숙기가 비슷하다. 과일은 원형으로 약 120g 정도인데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솔담보다 대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당도는 약 14.5 Brix 정도로 다른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산도는 다른 품종과 유사하여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품종이다.
과피색은 황녹색으로 과실이 성숙되면서 암적색으로 착색되며 과육은 황녹색을 띤다. 완숙시에도 잘 물러지지 않고 보구력이 강해서 휴가철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이다. 일반적인 자두 품종처럼 자가결실성이 없기 때문에 수분수를 심어주어야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할 수 있으며 적정 수분수로는 ‘태양’이 권장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사 권정현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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