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육 내 적색소 발현 많은 ‘하홍’
상태바
과육 내 적색소 발현 많은 ‘하홍’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털이 없어 먹기 편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천도 복숭아! 그러나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천도복숭아는 과일이 작고 신맛이 많아 고품질 과일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 복숭아 ‘하홍’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고품질 천도복숭아 생산을 위해 육성한 품종으로 과일이 크고 감산이 조화로워 품질이 우수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1990년 ‘선광’에 ‘천홍’을 교배하여 2002년 1차선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지역적응시험, 2009년 품종출원, 2013년에 통상실시 하여 현재 농가에 보급 중이다.
‘하홍’은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풍산성이면서 해거리 없이 착과가 잘된다. 나무의 자람세는 반직립성이며 주된 결과지는 중·장과지이다. 개화기는 ‘천홍’과 비슷한 4월 중순으로 꽃은 크고 화려한 showy형태이며 꽃가루가 풍부에 수분수 혼식이 필요하지 않다. 숙기는 8월 중순으로 ‘천홍’보다 약 보름 정도 늦게 나오는 중생종이다. 과일의 평균 과중은 270g, 평균당도는 12.6°Brix 이상으로 과일이 크고 맛이 우수하다. 과피색은 적색으로 전면 착색되고 과육색은 황색이며 과육내 적색소 발현이 많은 특징이 있다. 강원도 춘천 등 7지역에서 6년간 수행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동해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재배되어 내한성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사 남은영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