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재배 결과 병충해도 강한 ‘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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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재배 결과 병충해도 강한 ‘선샤인’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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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놉시스는 국내 분화류 생산액 1위 작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꽃이 화려하며, 분화수명이 3개월 정도로 길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종으로 연간 700백만 분 이상 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최근 대만과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 증가로 판매가격이 하락하여 국내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팔레놉시스는 조직 배양묘를 정식하여 출하하기까지는 18∼24개월이 소요되고 주로 큰 화분에 합식을 하여 선물용 또는 행사용으로 판매되므로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소형의 팔레놉시스를 육성하여 같은 공간에 재배 주수를 늘리고 개화기간을 단축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일반인들도 쉽게 사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소형의 ‘선샤인’ 품종을 육성하였다.
‘선샤인’ 품종은 꽃색이 백색바탕에 꽃잎과 꽃받침에 전체적으로 자주색 줄무늬를 띠고 있고 화경장은 35cm로 소형품종이다. 특히 한주에서 화경이 2대 나오고 곁가지가 뻗어 나오는 성질이 강하며 1개 꽃대에 꽃수는 9.3개이며 꽃대가 강건하고 고온에서도 화색이 선명하다. 잎 모양은 반하수형으로 조금 늘어지는 경향이 있고 분화 수명은 고온기에도 3개월 이상 유지되었으며 농가에 시범재배 결과 병충해에도 강하고 재배도 잘되어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관 권오근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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