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재배하는 서정용 씨
상태바
호접란 재배하는 서정용 씨
  • 원간원예
  • 승인 2008.11.0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람이요

백합, 국화, 글라디올러스 등의 작목을 15년 동안 절화 재배했다. 그리고 8년 전 호접란 분화재배로 품목 전환한 서정용 씨. 맑은 농심처럼 친절함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가족농으로 호접란 재배를 시작했는데 초창기 선진 농가들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죠. 어쩌면 지금의 농장이 있기까지는 함께하는 황금호접회원들과 주변 농가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서정용 씨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호접란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작물이다. 작물의 특성에 맞는 재배를 하기 위해 전 생육기간을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자기 농장에 맞는 품종선택
농장 경영을 좌우하는 품종 선택은 늘 어렵다. 최근 신품종 위주 가격이 좋다. 그래서 일부 농가는 개화주 위주 수입을 하는 경향도 있다.
서정용 씨는 신품종보다 품질에 따라 가격이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농가들은 자기 농장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여 경영의 내실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농장 경영의 내실화
자기 농장의 경영 내실화는 빈 공간이 있는 베드가 아니라 베드에 묘가 꽉 차 있어야 한다.  이것은 소규모 농장의 경우는 묘 입식만으로 농장 경영이 어렵다는 말이다. 따라서 농장 상황에 따라 유묘, 중간묘, 개화주 등을 입식병행 하는 것이 경영 내실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농가들도 있다. 서정용 씨는 이러한 시스템을 소규모 농장에서 받아드릴 경우 반드시 농장의 상황에 따라 입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씨는 고온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 묘 입식을 하고 있다.

 

보람이요
“연중 묘 입식을 하지만 파릇파릇하게 자라는 묘를 볼 때면 신기하고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실패 없이 좋은 호접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주변 농가들의 도움이 고맙고, 보답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농장문의:011-9654-2665

 

2008년 10월호 참조

 

키워드 검색:서정용, 호접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