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원예관리-채소
상태바
9월의 원예관리-채소
  • 월간원예
  • 승인 2015.09.0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기
딸기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9월은 본포에 묘를 정식하는 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촉성 재배용 딸기 재배 시에는 포트묘가 가장 적합하며 9월 상·중순까지 정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딸기 정식 시 관부가 반쯤 정도 묻힐 정도로 심어야 활착이 잘되고 후기 생육에 지장이 없다. 뿌리가 보일 정도로 얕게 심거나 생장점이 땅 밑으로 심기게 되면 활착이 지연되거나 고사할 수 있다. 정식 후 고온 관리에 의한 조기생육 촉진은 화아분화의 불균일을 초래하고 2화방의 분화가 늦어질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농업연구사 김대영

 


가을무는 보통 8~9월에 파종해 10~11월에 수확하는데 중북부 지방에서는 일찍 파종하고 남부지방에서는 늦게 파종한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고온으로 인해 생리장해 및 병충해의 문제가 있고 늦게 파종하는 경우는 생육후기의 낮은 온도로 인해 뿌리가 잘 커지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파종 10~15일 전에 10a당 소석회 75~100kg, 용성인비 60kg을 밭 전면에 고루 살포한 다음 초벌갈이를 깊게 한다. 파종 1주일 전에 완숙퇴비 1000kg(완숙계분의 경우 200kg)을 살포하고 두벌갈이를 한다. 파종 2일 전에 요소, 염화가리, 붕사 및 토양 살충제를 뿌리고 경운기 등으로 흙덩이를 쇄토한다. 생육초기에 질소의 비효를 높여주며 후반부에 필요한 양은 미리 기비로써 유기물과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농업연구사 채원병

 

파프리카
9월은 파프리카를 배지에 아주심기를 한 후 초기의 양액공급과 환경관리를 하는 계절이다. 아주심기부터 일주일동안은 뿌리발달을 위해 충분한 양을 공급해 줘야 한다. 아주심기 5일 후부터 착과를 위한 양액관리는 첫 공급을 일출 후 2시간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3회에 걸쳐하고 근권의 상태를 감안해 더 관수할지 결정하면 된다. 이때의 공급 EC는 3.0~3.2, pH 5.2~5.7 내외가 적당하며 배지 내 EC는 4.5 내외, pH는 6.0으로 목표치를 두고 관리해야 한다. 만약 흐리거나 비가 오면 2회만 공급을 하고 배수상태를 항상 점검해 배지 내 EC가 5.0이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맑은 날의 배액율은 오전 10시까지 15%내외, 10시부터 15시까지는 40% 내외로 관리하다가 일몰 2시간 전까지는 20%로 배액율을 조절하면 된다. 아주심기 후 활착이 완료되는 3~4일 후에는 슬라브에 배수구를 만들어 줘야한다. 배수구를 만들 때에는 물 빠지는 방향의 암면슬라브 1/3지점에 밑 부분 1㎝, 세로로 3㎝정도로 잘라주면 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연구관 이한철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생리장해과 발생이 적으면서도 초세가 강하여 비교적 재배하기가 용이하나 열과 발생이 많아 생산성이 떨어지고 선별에 많은 노동력이 소요된다. 방울토마토의 열과는 갈라지는 상태가 과일의 측면으로부터 윗부분으로 세로로 갈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농업연구관 조명철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