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가루병에 저항성 가진 장미 ‘그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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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에 저항성 가진 장미 ‘그린스타’
  • 월간원예
  • 승인 2015.09.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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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절화장미는 2013년 기준으로 전체 절화류 대비 면적 22%(353ha), 생산량 29% (200백만본), 생산액 30%(786억 3100만원)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장미 수출에서 국산품종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21%에 해당된다. 이처럼 절화장미는 화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관상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장미 재배 중에 습도가 높아지는 등의 재배환경이 불량해지면 병이 발생해 절화품질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는 흰가루병에 저항성을 가지면서도 화색이 밝고 절화수명이 긴 ‘그린스타’품종을 육성했다. ‘그린스타’는 2008년에 교배해 1∼3차 특성검정을 통해 2013년 육성한 품종으로 2014년 2월 품종보호출원을 했으며, 2015년에 품종등록 됐다. 
 ‘그린스타’ 품종은 밝은 노란색 절화용 스탠다드 품종으로 삽목 활착률이 높고 정식 후 생육이 빠르다. 장미의 평균 꽃잎 수는 37.7장에 만개 시 화폭은 12.1㎝으로 대형화이다. 절화장은 77.0cm로 큰 편이며 절화수명도 평균 11일로 길다. 흰가루병 저항성 평가는 2년에 걸쳐 2회 평가하였으며 병의 발생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었다. 건전한 재배를 위해서는 10a당 6000주를 식재하고, 고온기 재배 시 꽃잎수와 꽃잎 크기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온기 재배 시 30% 정도 차광재배를 추천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이혜진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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