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맛에 맞는 단호박 ‘아지지망골드’, ‘아시아미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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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에 맞는 단호박 ‘아지지망골드’, ‘아시아미니단’
  • 월간원예
  • 승인 2015.09.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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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소득 높이고 좋은 종자 제공하는 아시아종묘(주)


아시아종묘(주)의 단호박 종자의 육성 시작은 17년 전으로 올라간다. 대형단호박종자 ‘구리지망’품종을 수입·판매하며 자체적인 종자생산을 위해 남부 연구소에서 꾸준히 연구했다.
점차 소비자는 아삭하고 달달한 밤단호박을 선호했다. 두번째로 ‘아지헤이’ 품종을 수입해 판매했다. 그 결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로 인해 아시아종묘는 1.5~2kg 대형단호박 ‘아지지망골드’ 품종을 만들게 됐다.
‘아지지망골드’는 15년의 육성기간을 걸쳐 5년 전부터 농가에 보급했다. 보급하자마자 지금처럼 인기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 당시 일본종자가 뛰어나다고 생각한 농민들은 구입을 망설였다. 하지만 점차 입소문과 좋은 품질로 현재는 보급률 약 70%(수입종자포함)을 차지했다. 신품종 종자를 육성하는데 연구, 육성, 회사자체재배시험, 시범농가재배, 시장출하 하기까지 대략 15년의 정성이 들어간다. 많은 사람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 품질 좋은 종자를 농민에게, 그리고 농민들은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정성들여 만든 아시아종묘(주)의 대형단호박 종자는 ‘아지지망 골드’, ‘아지구리10’, ‘만냥에이스’, ‘아미단’ 등 6개를 육성해 농가보급을 하고 있다.
그 중 ‘아미단’은 후기작 대형단호박종자로 6월말~8월초에 재배한다. 보통 대형 단호박은 편구형인데, 후기작 재배 경우는 단호박 높이가 높아진다. 이것을 보완 한 것이 ‘아미단’이며 타품종에 비해 모양 변형이 적은 편이다. 또한 당도가 높아 생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점차 핵가족화 됨에 따라 한가정이 한번 정도 먹을 크기의 채소나 과수 등이 선호됐다. 아시아종묘(주)는 트렌드에 맞춰 미니 단호박 종자를 육성해 ‘아시아미니단’을 보급했다. 무게가 약 500g 전후인 밤호박으로 초세가 강건하고 후기의 초세가 완만해 장기간 수확이 가능한 다수확 품종이다. 약 13~14°Brix되는 당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이제는 점차 우리의 식탁에서는 미니 단호박을 이용한 요리를 많이 볼 수 있다. 미니 단호박을 한번 먹어본 사람은 맛이 좋아 다시 또 찾는다. 아시아종묘(주) 미니 단호박 종자는 수입종자를 포함해 국내 보급률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취재/김민정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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