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원예관리-화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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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원예관리-화훼
  • 월간원예
  • 승인 2015.11.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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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선인장
우리나라의 11월은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해당된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고 일장이 짧아져서 선인장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는 시기에 해당된다. 이 시기는 선인장을 키운다기 보다는 특별한 생육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일장이 짧아지고 야간 보온을 위해서 보온필름을 덮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절대적으로 일조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봄여름철에 내외부에 설치된 차광망을 걷어주고 일조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 온도관리는 하우스 내부의 온도를 13℃로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11월말 경에는 야간 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히 가온할 필요도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필만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꽃으로 알려져 있는 포인세티아는 11월~12월에 가장 많은 출하가 이루어진다. 아름답고 건강한 꽃과 선명한 색상의 포엽을 가지는 고품질 포인세티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육 후반기의 재배법과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크고 화려한 색상의 포엽을 가진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11월 초까지는 38000~49000Lux의 광도를 유지해 준다. 첫 번째 포엽이 완전히 착색되고 두 번째 포엽이 거의 착색될 때까지 빛을 온전히 받도록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권오현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 구근은 수확 후 바싹 마른상태에서 저장하기 때문에 심기 전에 12시간 정도 흐르는 물에 담궈 마른 구근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 부풀게 만든다. 만약 덜 부풀었으면 시간을 충분히 주어 더 수분을 흡수하도록 한다. 부풀어진 구근은 싹틔우기를 한다. 싹틔우기를 하면 발아기간이 단축되고 초기생육이 빠르며 개화기도 단축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관 정향영

 

국화
11월은 계속해서 일장이 짧아지고 야간의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는 시기이다. 국화는 대표적인 단일식물로서 일장이 짧아지면 화아분화하고 개화한다. 일반적으로 단일식물은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 개화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연속적인 밤의 길이가 식물의 상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 국화의 자연개화기는 10월로서 11월 이후 출하를 위한 재배작형에서는 인위적으로 화아분화를 억제해 원하는 초장을 확보한 후 개화시켜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종택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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